벽을 짚었을 때 타일이 살짝 눌리거나, 두드렸을 때 다른 자리와 소리가 다르면 들뜸을 의심합니다. 눈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접착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일이 들뜨는 가장 흔한 원인은 시공 당시 뒷면에 발린 압착 시멘트가 고르게 채워지지 않아 빈 공간이 생긴 경우입니다. 여기에 물기가 오래 스며들면 접착력이 더 약해지면서 눌렀을 때 반응하는 들뜸으로 이어집니다.
샤워부스 하부나 욕조 주변처럼 물이 자주 닿는 자리에서 먼저 나타나고, 초기에는 소리만 다르고 육안으로는 구분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과 여름의 온도차가 큰 집이라면 타일과 벽체가 팽창·수축하는 폭도 커져 접착면에 미세한 틈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기에 환기가 잘 안 되는 화장실은 습기가 오래 머무르면서 들뜸이 더 빨리 진행되는 편이라, 같은 시공이라도 집마다 진행 속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벽을 두드려 소리가 다른 구간을 표시해두고, 그 안쪽으로만 철거합니다.
아직 붙어 있는 타일까지 넓게 걷어낼 필요는 없어서, 표시한 범위 안에서만 작업하고 새로 붙인 자리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물이 닿지 않도록 안내드립니다.
보수한 자리는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샤워 중 그 위에 서 있거나 물건을 올려두면 접착이 채 굳기 전에 다시 들뜰 수 있어, 최소 하루 이상은 해당 구간을 피해달라고 안내드립니다. 이후에는 환기를 자주 시켜 습기가 오래 머물지 않도록 관리하면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목욕 매트나 러그를 자주 까는 자리라면 매트 밑에 물기가 고여 마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용 후에는 매트를 세워 말리는 것도 들뜸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6년 기준으로 안내드리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 정확한 비용은 현장에서 확인한 손상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아래 구분을 참고하신 뒤 상담을 통해 확인해드립니다.
| 작업 범위 | 비용 확인 방법 |
|---|---|
| 확인된 부위만 부분작업 | 상담 후 확인 |
| 범위가 넓어 구간 확장이 필요한 경우 | 상담 후 확인 |
들뜬 타일을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
밟는 힘에 타일이 깨지거나 파편이 튈 수 있어 방치하지 않는 걸 권해드립니다.
들뜬 소리가 나는 범위가 넓은데 다 뜯어야 하나요?
들뜬 구간만 확인해서 그 범위만 철거합니다.